• 대한전기학회
Mobile QR Code QR CODE : The Transactions of the Korean Institute of Electrical Engineers
  • COPE
  • kcse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한국학술지인용색인
  • Scopus
  • crossref
  • orcid

  1. (Dept. of Electrical Engineering,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Republic of Korea.)



Carbon Emisison Flow, Power Distribution System, Photovoltaic Uncertainty, Distributionally Robust Chance Constrained Programming

1. Introduction

최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운영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 증가에 따라 분산 에너지원 (ex. photovoltaic (PV) 시스템, 에너지 저장장치) 들이 전력시스템에 연결되어 적용되어 운영되고 있다[1]. 이러한 분산 에너지원은 전력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 (ex. 전기차 충전소) 에도 활용되어 에너지의 친환경 및 효율성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2].

고도화된 분산 에너지원 적용 증가로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부하들이 전기화 (electrification) 가 되어가는 추세이다. 부하들의 전기화로 인해 전력시스템 내 소비되는 전기에너지 양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전기에너지 소비 증가는 전기에너지 발전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기에너지의 발전 증가는 기존의 (화력 등의) 탄소 유발 발전시스템 운영 증가로 이어져 탄소발생 증가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의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은 기상 등의 불확실한 환경들의 영향을 받아 그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이러한 태양광 발전량의 불확실성은 부정확한 발전량 예측 뿐만 아니라 전력시스템의 최적 운영 및 운영 효율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 배경을 바탕으로 최근 전력시스템의 잠재적 문제를 다음의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배전계통 각 node의 전력 운영에 따른 탄소 발생 및 흐름 정량화 필요성:

기존의 친환경 전력 운영 연구들은 주로 탄소배출 저감이나 에너지 절약 등 전력 측면에 집중되어 왔다[3],[4]. 그러나 배전계통 내 다양한 에너지 자원의 등장으로 인한 전력 사용이 전체 시스템 차원의 탄소 발생 및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부족하다.

2)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한 최적 전력 운영 필요성:

태양광 발전은 대표적인 불확실한 에너지원으로, 친환경 전력 공급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최적 운영에 제약이 따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tochastic 최적화, Robust 최적화 등 확률 분포 기반의 기법들이 제안되었으나[5],[6], 기존 연구들은 확률 분포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거나 지나치게 보수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한계가 있다.

위 2가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다음 2가지 개념과 기법을 활용한 최적 배전계통 운영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1) 가상 탄소 흐름 (carbon emission flow, CEF):

전력 소비 측면에서의 탄소 배출 흐름 및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모델로, 최근에는 송전계통의 탄소 인식 전력 운영 알고리즘에 적용된 바 있다[7].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배전계통에 적용하여 전력 소비에 따른 최적 전력 및 탄소 발생량을 도출하고자 한다.

2) Wasserstein metric 기반의 기회제약조건:

주어진 샘플 데이터를 활용해 불확실성을 정량화하고 이를 제약조건 설계에 반영하는 기법이다. 최근 다양한 에너지 환경에서의 불확실성을 고려하기 위해 적용된 바 있으며[8],[9], 본 연구에서는 배전계통 내 태양광 발전량의 불확실성을 반영한 최적 전력 운영을 설계하고자 한다.

2가지 기법을 통해 탄소 저감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태양광 발전량의 불확실성을 확률적으로 고려하여 보다 현실적인 배전망 운영을 달성한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는 (1) CEF를 통해 탄소배출 정량화와 저감 전략을 구현하고, (2) Wasserstein metric 기반의 분포 강건 기회제약 조건을 활용하여 배전계통 내 태양광 발전량 불확실성을 반영하였으며, (3) 이를 종합적으로, 태양광 발전량 불확실성을 고려한 탄소 인식형 배전망 최적 운영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2장에서는 CEF와 Wasserstein metric의 수학적 개념이 소개되며, 3장에서는 제안한 알고리즘의 수학적 설계를 소개한다. 4장에서는 제안 알고리즘에 대한 시뮬레이션 분석이 4개의 비교 Case들과 이루어지며,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본 논문의 연구에 대한 결론과 향후 연구가 소개되며 논문이 마무리된다.

2. Backgrounds

이번 장에서는 제안하는 연구에서 적용한 CEF에 대한 개념과 PV 불확실성을 고려하기 위해 적용된 Wasserstein metric에 대해 소개한다.

2.1 Carbon emission flow (CEF)

CEF는 전력시스템 내 흐르는 물리적 전력에 따라 발생하는 가상의 탄소 발생 및 흐름을 분석하는 기법으로서, 이번 논문에서는 배전계통 내 각 node의 전력 운영에 따른 (전체 시스템 내) 탄소 발생 및 그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한 배전계통 운영 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해 적용한다. 전력시스템 내 매 시간 $t$의 각 node $i$에 대한 탄소 발생에 대한 기여도를 nodal carbon intensity (NCI) 로 다음 (1)과 같이 정의한다[10].

(1)
$e_{i, t} = \frac{R_{i, t}^{in}}{P_{i, t}^{in}} = \frac{\sum_{g \in G_i} e_{i, g, t}^G P_{i, g, t}^G + \sum_{j \in N_i^+} e_{j, t} P_{ji, t}^i}{\sum_{g \in G_i} P_{i, g, t}^G + \sum_{j \in N_i^+} P_{ji, t}^i}$

이때, $e_{i, t}$는 시간 $t$의 각 node $i$의 NCI로서, 해당 node의 단위 전력이 유발하는 탄소 발생량을 나타낸다 (단위: ton/MW 또는 kg/kW). (1)의 $P_{i, t}^{in}$과 $R_{i, t}^{in}$ 시간 $t$ 시점에 node $i$를 통해 계통에 주입 (inject) 되는 유효전력 및 그로 인해 계통에 주입되는 탄소발생량을 나타내며, 이것은 계통에 주입되는 발전량이 전체 시스템의 탄소발생량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다. 이때, NCI가 작을수록 해당 node에서의 단위 전력당 발생하는 탄소량이 적어 친환경적인 전력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최근 energy storage system (ESS) 와 같은 에너지 저장 기능이 있는 분산 에너지원이 전력시스템에 연결됨에 따라 ESS를 적용한 CEF 운영 연구가 수행되었다[11]. 이번 연구에서는[11]에서 소개된 water tank 기법을 적용하여 배전계통 내 연결된 ESS 전력 충·방전 운영에 대한 탄소 발생 및 흐름을 분석한다. 시간 $t$에 node $i$에 연결된 ESS 내부 carbon intensity ($e_{i, t}^{ESS}$) 및 이에 대한 dynamic equation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2)
$e_{i, t+1}^{ESS} = \frac{SOC_{i, t} E_i^{ESS}}{SOC_{i, t} E_i^{ESS} + \eta^{ch} P_{i, t}^{ch} \Delta t} e_{i, t}^{ESS} + \frac{\eta^{ch} P_{i, t}^{ch} \Delta t}{SOC_{i, t} E_i^{ESS} + \eta^{ch} P_{i, t}^{ch} \Delta t} e_{i, t}$

이때, $SOC_{i, t}$ 는 시간 $t$, node $i$에 연결된 ESS의 state-of- charge (SOC)를 나타내며, $E_i^{ESS}$는 해당 ESS의 용량을 나타내며, $P_{i, t}^{ch}$는 해당 ESS의 해당 시간대 유효전력 충전량을 나타낸다. $\eta^{ch}$와 $\Delta t$는 각각 ESS의 충전 효율 및 단위시간을 나타낸다.

ESS의 충·방전 운영이 고려된 (1)의 새로운 제약조건은 다음 (3)과 같이 변형하여 나타낼 수 있다.

(3)
$e_{i, t} (P_{i, t}^{ch} + \sum_{g \in G_i} P_{i, g, t}^G + \sum_{j \in N_i} \tilde{P}_{ji, t}^i) = e_{i, t}^{ESS} P_{i, t}^{dch} + \sum_{g \in G_i} e_{i, g, t}^G P_{i, g, t}^G + \sum_{j \in N_i} e_{j, t} \tilde{P}_{ji, t}^i$

2.2 Wasserstein metric

이번 연구에서는 PV 발전량 불확실성을 고려한 최적 배전계통 운영 알고리즘을 설계하기 위해 샘플 데이터를 활용한 Wasserstrin metric 기반의 기회제약조건을 적용한다. Wasserstein metric은 다른 2개의 확률분포간의 거리를 계산하기 위한 기법으로서, 2개의 Wasserstein metric 기반의 (같은 랜덤변수 범위 $\Xi$에 존재하는) 다른 확률분포 $\mathbb{P}_1$과 $\mathbb{P}_2$간 거리 $d_W(\mathbb{P}_1, \mathbb{P}_2)$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4)
$d_W(\mathbb{P}_1, \mathbb{P}_2) := \inf \left\{ \int_{\Xi^2} ||\tilde{\xi}_1 - \tilde{\xi}_2|| \Pi(d\tilde{\xi}_1, d\tilde{\xi}_2) \right\}$

이때, $\Pi$는 두 랜덤변수의 joint distribution을 나타낸다. Wasserstein metric을 통해 계산된 Wasserstein 거리 ($\epsilon$)를 이용한 ($N$개의) 샘플 데이터 집합 분포 (ambiguity set) $\mathbb{P}_N$은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5)
$\mathbb{P}_N = \{ \mathbb{P} \in \mathcal{M}(\Xi) : d_W(\mathbb{P}, \hat{\mathbb{P}}_N) \le \epsilon \}$

이때, $\epsilon$을 통해 정의된 $\mathbb{P}_N$의 불확실성 요소에 대한 확률분포 생성하며, 이것은 고려할 불확실성에 대한 범위를 수치상으로 정의한다. 본 논문에서는 PV 샘플 데이터를 활용하여 PV 발전량 불확실성 범위를 정의하기 위해 Wasserstein metric을 활용한다.

3. Problem formulation

이번 장에서는 제안 알고리즘의 목적함수 및 제약조건을 수학적으로 설명한다. 본 연구에서는 (발전 시 탄소를 유발하는) 가스터빈 기반 분산형 발전기, 태양광 발전장치, ESS가 연결된 배전망 환경에서 수행된다. 제안 환경의 배전망에서는 substation 및 연결된 분산형 발전기로부터 공급된 전력을 바탕으로 부하 전력을 공급한다고 가정한다.

3.1 목적함수 설계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알고리즘의 목적함수는 배전망 내 node의 전압을 고려한 전력 및 탄소발생 비용 최소화이며 목적함수 $J$는 다음과 같이 4개의 비용 term ($C_{1, t}$, $C_{2, t}$, $C_{3, t}$, $C_{4, t}$)들을 최소화하도록 정의된다.

(6)
$J = \min \sum_{t=1}^T (\alpha_1 C_{1, t} + \alpha_2 C_{2, t} + \alpha_3 C_{3, t} + \alpha_4 C_{4, t})$
(7)
$C_{1, t} = \sum_{i=1}^{N^{GT}} (\beta_{i, 1} (P_{i, t}^{GT})^2 + \beta_{i, 2} P_{i, t}^{GT} + \beta_{i, 3}) \Delta t$
(8)
$C_{2, t} = \hat{p}_t^p P_{0, t} \Delta t$
(9)
$C_{3, t} = \hat{p}_t^c (e_0 P_{0, t} + \sum_{i=1}^{N^{GT}} e_i^{GT} P_{i, t}^{GT}) \Delta t$
(10)
$C_{4, t} = \sum_{i=1}^N (V_{i, t} - V_{min})$

이때, $C_{1, t}$는 배전망에 연결된 $N^{GT}$개의 $t$시간대 분산형 발전기 발전비용을 나타내며, $C_{2, t}$는 $t$시간대 substation의 전력비용을 나타내며, $C_{3, t}$는 $t$시간대 배전망의 총 탄소발생 비용을 나타내며, $C_{4, t}$는 $t$시간대의 배전망 node 전압 편차를 나타낸다. $\{\alpha_1, \alpha_2, \alpha_3, \alpha_4\}$는 목적함수 term들의 가중치이다. 다음 장에서는 제안하는 알고리즘에 대한 (배전망 및 CEF 운영) 제약조건 설계를 진행한다. 이때, (10)을 목적함수에 추가한 이유는 다음 두 가지이다. 전압편차는 단순한 전력품질 문제를 넘어, 배전망 내 전력손실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한 간접적인 탄소 배출량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따라서 전압 편차를 최소화하는 것은 전력망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탄소 인식적 운영(carbon-aware operation)을 달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전압 편차를 고려하면 전압 프로파일을 더욱 낮게 유지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탄소 발생 비용을 저감할 수 있다.

3.2 배전계통 운영 제약조건

제안한 알고리즘의 시간대 $t$에 대한 주요 배전망 운영 제약조건은 다음과 같다. 아래 제약조건에서 $i$와 $j$는 배전망 내 node의 index이며, $ij$는 배전망 내 node $i$와 $j$를 잇는 line을 의미한다. $r_{ij}$와 $x_{ij}$는 line $ij$의 저항과 리액턴스를 의미한다.

(11)
$P_{i, t} = \sum_{ij \in L} P_{ij, t} \quad \forall i = 1, 2, ..., N$
(12)
$P_{ij, t} = \frac{r_{ij}}{r_{ij}^2 + x_{ij}^2} (V_{i, t} - V_{j, t}) + \frac{x_{ij}}{r_{ij}^2 + x_{ij}^2} (\theta_{i, t} - \theta_{j, t})$
(13)
$Q_{ij, t} = \frac{x_{ij}}{r_{ij}^2 + x_{ij}^2} (V_{i, t} - V_{j, t}) - \frac{r_{ij}}{r_{ij}^2 + x_{ij}^2} (\theta_{i, t} - \theta_{j, t})$
(14)
$P_{ij, t} = \tilde{P}_{ij, t}^i - \tilde{P}_{ji, t}^i$
(15)
$\tilde{P}_{ji, t}^i \le (1 - b_{ij, t}^l) P_{ij, \max}, \quad \tilde{P}_{ij, t}^i \le b_{ij, t}^l P_{ij, \max}$
(16)
$P_{0, t} = \sum_{i=1}^{N^{Load}} \hat{P}_{i, t}^{Load} + \sum_{i=1}^{N^{ESS}} (P_{i, t}^{ch} - P_{i, t}^{dch}) - \sum_{i=1}^{N^{GT}} P_{i, t}^{GT} - \sum_{i=1}^{N^{PV}} P_{i, t}^{PV, Load}$
(17)
$P_{i, t} = \begin{cases} \hat{P}_{i, t}^{Load} + P_{i, t}^{ch} - P_{i, t}^{dch} - P_{i, t}^{GT} - P_{i, t}^{PV, Load} & i \ge 2 \\ P_{0, t} & i = 1 \end{cases}$
(18)
$P_{0, t} \le P^{Peak}$

그림 1. 시간대별 태양광 발전량.

Fig. 1. Profiles of PV power generations.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1.png

그림 2. 시간대별 전력 구매 및 탄소발생 비용.

Fig. 2. Profiles of electricity and carbon prices.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2.png

(11)은 node $i$에서 소비하는 유효전력을 정의하며, 이는 (17)에서 부하, (ESS의) 충·방전 전력, 분산 발전기의 발전량, 태양광 발전량의 부하 보조량으로 계산된다. (12)(13)은 line $ij$에 흐르는 유효 및 무효전력을 정의하며, 이번 연구에서는[10]에서 소개된 선형화된 수식을 사용한다. (14)(15)에서는 line $ij$에 흐르는 유효전력을 이진변수 ($b_{ij, t}^l$)를 사용하여 정의한다. (16)은 substation의 전력공급량을 정의한다. (18)은 피크부하에 대한 substation의 전력공급량 제약조건을 나타낸다. 배전망에 연결된 ESS의 시간대 $t$에 대한 주요 유효전력 충·방전 관련 제약조건은 다음과 같다. 아래 제약조건의 $i$는 ESS가 연결된 node를 나타낸다.

(19)
$P_{i, t}^{ch} = P_{i, t}^{ch, grid} + P_{i, t}^{ch, PV}$
(20)
$SOC_{t+1} = SOC_{i, t} + \frac{\eta^{ch} (P_{i, t}^{ch, grid} + P_{i, t}^{ch, PV}) - P_{i, t}^{dch} / \eta^{dch}}{C_i^{cap}} \Delta t$

(19)는 ESS의 충전 전력량은 grid로부터 구매하는 양과 태양광 발전량으로부처 보조받는 양의 합이라는 것을 나타내며, (20)은 ESS의 SOC dynamic equation을 나타내며, $P_{i, t}^{dch}$는 ESS의 $t$시간대의 방전량을 나타낸다.

배전망에 연결된 태양광 발전장치의 시간대 $t$에 대한 주요 제약조건은 다음과 같다. 아래 제약조건의 $i$는 태양광 발전장치가 연결된 node를 나타낸다.

(21)
$\tilde{P}_{i, t}^{PV} = P_{i, t}^{PV, ESS} + P_{i, t}^{PV, Load}$

(21)은 해당시간대에 발전된 태양광 발전량은 ESS에 충전되거나 부하를 보조한다고 정의한다. 이외 변수들의 범위를 나타내는 제약조건들은 다음과 같다.

(22)
$P_{ij, \min} \le P_{ij, t} \le P_{ij, \max}$
(23)
$V_{\min} \le V_{i, t} \le V_{\max}$
(24)
$0 \le P_{i, t}^{GT} \le P_{i, \max}^{GT}$
(25)
$0 \le P_{i, t}^{ch} \le P_{i, \max}^{ch} b_{i, t}^{ESS}$
(26)
$0 \le P_{i, t}^{dch} \le P_{i, \max}^{dch} (1 - b_{i, t}^{ESS})$
(27)
$SOC_{i, \min} \le SOC_{i, t} \le SOC_{i, \max}$

(22)~(27)은 배전망에 흐르는 전력, node 전압, 분산 발전기의 발전량, ESS의 충·방전량 및 SOC 에 대한 범위를 나타낸다. 이때 (25), (26)은 ESS의 충·방전은 같은 시간대에 동시에 진행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3.3 CEF 제약조건

제안한 알고리즘의 시간대 $t$에 대한 배전망 내 주요 CEF 운영 제약조건은 다음과 같다. Node $i$에 연결된 ESS의 내부 carbon intensity ($e_{i, t}^{ESS}$)와 해당 node의 NCI ($e_{i, t}$)는 다음과 같이 설계한다.

(28)
$e_{t+1}^{ESS} = \frac{SOC_{i, t} C_i^{cap}}{SOC_{i, t} C_i^{cap} + \eta^{ch} P_{i, t}^{ch, grid} \Delta t} e_{i, t}^{ESS} + \frac{\eta^{ch} P_{i, t}^{ch, grid} \Delta t}{SOC_{i, t} C_i^{cap} + \eta^{ch} P_{i, t}^{ch, grid} \Delta t} e_{i, t}$
(29)
$e_{i, t} (P_{i, t}^{dch} + P_{i, t}^{GT} + \tilde{P}_{i, t}^{PV} + \sum_{j \in N} e_{j, t} \tilde{P}_{ji, t}^i) = e_{i, t} P_{i, t}^{dch} + e_{i, t}^{GT} P_{i, t}^{GT} + \sum_{j \in N} e_{j, t} \tilde{P}_{ji, t}^i$
(30)
$e_{i, t}, e_{i, t}^{ESS} \le e_{\max}$

3.4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기회제약조건

제안한 연구에서는 불확실한 태양광 발전량을 고려한 전력 운영 설계를 위해 다음과 같은 기회제약조건을 설계한다.

(31)
$\inf_{\mathbb{P}} \mathbb{P} [ P_{i, t}^{PV, ESS} + P_{i, t}^{PV, Load} \le \tilde{P}_{i, t}^{PV} ] \ge 1 - \gamma$

(31)은 $t$시간대의 태양광 발전량이 ESS 충전량 및 부하보조량의 합 보다 크거나 같은 확률을 확률분포 $\mathbb{P}$ 내에서 1-$\gamma$ 로 보장한다는 의미이다. (31)은 불확실한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최솟값을 나타내는 변수 ($\underline{P}_{i, t}^{PV}$)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32)
$\inf_{\mathbb{P}} \mathbb{P} [ \underline{P}_{i, t}^{PV} \le \tilde{P}_{i, t}^{PV} ] \ge 1 - \gamma$

이때, 위 식을 만족시키는 $\underline{P}_{i, t}^{PV}$를 도출하기 위해 Wasserstein metric 기반의 분포 강건 기회제약조건 사용하며, $\underline{P}_{i, t}^{PV}$를 구하기 위해 목적함수와 그에 대한 제약조건은 (33)~(34)와 같이 설계한다[12].

(33)
$\max_{\underline{P}_{i, t}^{PV}} \sum_{t=1}^T \underline{P}_{i, t}^{PV}$
(34)
$\begin{aligned}s.t.\; & \gamma O^{PV} v_{i, t} - \sum_{m=1}^{O^{PV}} z_{i, t, m} \ge \epsilon_{i, t}^{PV} O^{PV}, \\ & (-\underline{P}_{i, t}^{PV} + \hat{P}_{i, t, m}^{PV}) w_{i, t, m} - (P_{i, t}^{\max} - \hat{P}_{i, t, m}^{PV}) r_{i, t, m}^{\max} \\ & + (P_{i, t}^{PV, \min} - \hat{P}_{i, t, m}^{PV}) r_{i, t, m}^{\min} \ge v_{i, t} - z_{i, t, m}, \\ & || -w_{i, t, m} - r_{i, t, m}^{\max} + r_{i, t, m}^{\min} ||_* \le 1, \\ & w_{i, t, m}, r_{i, t, m}^{\max}, r_{i, t, m}^{\min}, z_{i, t, m} \ge 0. \end{aligned}$

이때, $O^{PV}$는 태양광 발전량 불확실성에 대한 샘플 데이터 개수이며, $\epsilon_{i, t}^{PV}$는 $t$시간대에 node $i$에 연결된 태양광 발전량의 Wasserstein radius 이며, $\{w_{i, t, m}, r_{i, t, m}^{\max}, r_{i, t, m}^{\min}, z_{i, t, m}\}$는 위 수식의 보조변수이다. (33)~(34)의 수식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태양광 발전량의 기회제약조건에 대한 새로운 tight한 최소값 $\underline{P}_{i, t}^{PV}$을 도출하여 (31)을 만족하도록 한다.

4. Numerical investigation

4.1 시뮬레이션 환경

제안한 연구는 3개의 분산형 발전기, 2개의 ESS, 3개의 태양 발전 시스템이 연결된 IEEE 33-node 시스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결된 3개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그림 1과 같은 시나리오로 이루어져있다고 가정하였으며, 기회제약조건을 위한 $O^{PV}$은 10으로 설정하였다. 배전망 node 전압의 최소/최대값은 0.95/1.05 p.u.으로 설정하였으며, 연결된 ESS의 초기 SOC값은 모두 0.5로 설정하였다[13].

Substation의 carbon emission factor인 $e_0$은 0.3, 연결된 3개의 분산형 발전기의 carbon emission factor는 $\{0.4, 0.45, 0.5\}$로 설정하였다[11]. 시간대별 단위 전력의 wholesale market 비용 및 단위 탄소 발생량별 비용은 그림 2와 같이 설정하였다.

그림 3. 제안한 연구와 4개 Case (Case 1~4)의 시간대별 Substation 전력 공급량.

Fig. 3. Profiles of substation power generations among 5 cases (Case 1~4 and proposed method).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3.png

그림 4. 제안한 연구와 4개 Case (Case 1~4)의 시간대별 분산형 발전기 발전량.

Fig. 4. Profiles of total power generations from distributed generators among 5 Cases (Case 1~4 and proposed method).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4.png

그림 5. 제안한 연구와 4개 Case (Case 1~4)의 총 Substation 및 분산형 발전기 발전량 비교.

Fig. 5. Comparison of the total power generations from substation and distributed generators among 5 Cases (Case 1~4 and proposed method).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5.png

제안한 연구는 4개의 case 들을 통해 나온 결과와 비교분석을 진행하였으며, 4개의 case (Case 1~4)는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Case 1: 피크부하에 대한 제약조건 (18) 이 없는 경우

Case 2: 전압편차에 대한 목적함수 term (10) 이 없는 경우

Case 3: (10)(18) 모두 없는 경우

Case 4: (10), (18) 와 CEF를 적용하지 않았을 경우

본 시뮬레이션 분석에서는 Case 4를 basecase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목표는 기존 전력시스템 운영과 비교하여, CEF를 적용한 탄소 인식 전력시스템의 최적 운영이 피크 부하 절감, 전압 편차 감소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10), (18), 그리고 CEF를 적용하지 않은 Case 4를 본 연구의 basecase로 정의한다. 제안한 연구의 문제는 Python의 최적화 알고리즘 solver 패키지인 Gurbipy를 활용하여 연산하였다.

4.2 시뮬레이션 결과 1: 배전망 내 전력 운영 분석

그림 3은 제안한 연구와 4개의 비교 Case들에 도출된 substation의 전력 공급량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18)이 적용된 제안연구와 Case 2의 경우에서는 Peak 이하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의 경우들에서는 Peak 이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가적으로, CEF를 적용하지 않은 Case 4에서는 substation의 전력 공급량이 대체적으로 나머지 4개의 결과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실제로 Case 4의 공급량은 나머지 4개의 평균 공급량대비 15.75%임을 확인하였다. CEF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력운영 계산시 탄소흐름 및 발생량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carbon emission factor가 낮은 substation으로부터 전력을 공급하기보다는 (저렴하지만 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분산 발전기를 이용하여 전력을 공급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는 제안한 연구와 나머지 4개의 Case에서의 분산형 발전기의 시간당 발전량으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그림 4는 제안한 연구와 비교군 4개 Case에서의 분산형 발전기 총 발전량을 단위시간으로 나타내며, 그림 5는 하루동안 배전망 내에 공급되는 총 공급전력량 (substation과 분산발전기 공급량의 합) 을 5개의 결과에 대해 나타낸 그림이다. 우선, 그림 5를 통해 모든 5개의 결과를 통해 하루동안 거의 유사한 양의 전력이 공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림 4를 통해 CEF가 적용된 경우 (제안한 연구 및 Case 1, 2, 3) 에서는 Carbon emission factor가 높은 분산형 발전기를 Case 4에서보다 적게 운영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 결과를 통하여, CEF 적용은 시스템 내 전체 전력공급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단위 전력당 탄소 발생을 나타내는 Carbon emission factor를 통해 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전력 공급원에 대한 운영을 줄여 시스템 내 발생 탄소량 저감에 기여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4.3 시뮬레이션 결과 2: 배전망 내 탄소 발생 분석

그림 6은 제안한 연구와 4개의 비교 Case들에서 도출된 배전망 내 시간당 총 탄소발생량을 나타낸다. 제안한 연구와 Case2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결과에서는 Peak 이상의 부하를 소비하는 [70 74] 시간대에서 많은 양의 탄소를 발생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Peak 부하에 대한 제약조건은 전력공급 뿐만 아니라 시스템 내 전체 탄소 발생량 억제에 기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7 (a)~(e)는 제안연구를 포함한 모든 5개의 결과에서 발생하는 시간대별 substation과 분산형 발전기의 탄소발생량을 나타낸다. 각 결과에 대한 시간대별 탄소발생량을 분석하였을 때, CEF를 적용한 제안한 연구와 Case 1, 2, 3에서는 Case 4에서의 결과보다 총 탄소발생량 대비 분산형 발전기의 발전량 비중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7 결과를 토대로 계산해봤을 때, Case 4에서 전력 공급량 중 분산형 발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88.38%로서, 나머지 4개의 결과들에 비해 약 9.28~44.18%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 6. 제안한 연구와 4개 Case (Case 1~4)의 시간대별 배전망 총 탄소발생량.

Fig. 6. Profiles of carbon emissions among 5 Cases (Case 1~4 and proposed method).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6.png

그림 7. 제안한 연구와 4개 Case (Case 1~4)의 시간대별 subsation 및 3개의 분산형 발전기 탄소발생량: (a): 제안연구, (b) Case 1, (c) Case 2, (d) Case 3, (e) Case 4.

Fig. 7. Profiles of carbon emissions for substation and three distributed generators among 5 Cases (Case 1~4 and proposed method).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7-1.png../../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7-2.png

4.4 시뮬레이션 결과 3: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불확실성 영향 분석

이번 연구에서는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기 위해 Wasserstein metric 기반의 기회제약조건 (31) 을 적용하였다. 해당 제약조건을 reformulation한 (33), (34)를 통해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최소값 $\underline{P}_{i, t}^{PV}$ 을 새롭게 정의하였고, 새로 정의된 최소값을 (21)에 적용하여 태양광 발전량 불확실성을 고려한 제약조건을 정의한다. 그림 8은 제안한 연구에서의 confidence level $\gamma$ 값에 따라 새로이 정의된 시간대별 $\underline{P}_{i, t}^{PV}$을 나타낸다[8]. $\gamma$의 값이 클수록 기회제약조건에 대한 확률 보장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를 만족하기 위해 최소값이 높게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amma$에 따라 불확실성에 대한 최소값이 변화하며, 이것은 배전망에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량에 영향을 미친다. 그림 9의 (a), (b)는 각각 제안한 연구와 4개의 Case에서의 $\gamma$에 따라 변하는 태양광 발전량 최소값을 적용했을 때의 (substation과 분산 발전기의) 총 발전량과 총 탄소발생량을 나타낸다. 그림 (a)와 (b)의 결과를 통해 $\gamma$값이 커질수록 총 발전량과 탄소발생량이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gamma$값이 커질수록 불확실성에 대한 제약조건을 보장하기 위해 보다 더 높은 $\underline{P}_{i, t}^{PV}$이 도출되어 배전망 운영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림 8. $\gamma$에 따른 시간대별 $\underline{P}_{i, t}^{PV}$ Profile.

Fig. 8. Profiles of $\underline{P}_{i, t}^{PV}$ in terms of $\gamma$ variations.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8.png

그림 9. $\gamma$에 따른 제안한 연구 및 4개 Case (Case 1~4의 총 발전량 및 탄소 발생량: (a): 총 발전량, (b) 총 탄소 발생량.

Fig. 9. Comparison of the total power generations and carbon emissions in terms of $\gamma$ (a): total power generations, (b) total carbon emissions.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9.png

추가적으로, 태양광 발전량의 변동성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분석을 위해 다양한 샘플링 노이즈를 적용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이에 따른 비용 및 탄소발생량을 비교·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평균이 0이고 표준편차($\sigma$)가 각각 0.1, 0.2, 0.3인 정규분포에서 추출한 노이즈를 기존 태양광 발전량 데이터에 추가하여 태양광 발전량 별 3가지의 새로운 시나리오를 생성하였다 (그림 10 참조). 이러한 시나리오를 제안한 알고리즘에 적용한 결과, 비용 및 탄소발생량의 변화를 그림 11에 나타내었다. 그림 11은 기존 결과를 1로 정규화한 후, 각 노이즈 시나리오에서의 상대적인 비용 및 탄소발생량을 나타낸다. 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노이즈의 크기가 증가할수록 태양광 발전량의 변동성이 커지고, 이에 따라 비용과 탄소발생량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표준편차가 가장 큰 경우 비용과 탄소발생량의 증가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그림 10. $\sigma$에 따른 시간대별 $\underline{P}_{i, t}^{PV}$ Profile.

Fig. 10. Profiles of $\underline{P}_{i, t}^{PV}$ in terms of $\sigma$ variations.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10.png

그림 11. $\sigma$에 따른 총 비용과 탄소발생량

Fig. 11. Comparison of the profitability and carbon emissions in terms of $\sigma$.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11.png

4.5 시뮬레이션 결과 4: 전압 편차 및 ESS 운영 분석

이번장에서는 전압 편차에 대한 목적함수 term인 $C_{4, t}$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C_{4, t}$의 유무에 따른 배전망의 node 전압 profile을 비교한다. 그림 12는 제안한 연구와 4개의 Case들에서 도출된 시간대별 평균 node 전압 profile을 나타내었다. $C_{4, t}$를 적용한 제안한 연구와 Case 1의 node 전압 profile이 적용하지 않은 나머지 3개의 결과들 보다 더 낮은 전압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voltage-dependent 하지 않은 부하를 적용하여 분석하였지만, ZIP model과 같이 voltage-dependent한 부하를 적용할 경우에는 $C_{4, t}$ 적용을 통해 배전망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alpha_1, \alpha_2, \alpha_3, \alpha_4$의 조정을 통해 전압편차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전력 운영 스케줄링을 달성하였다. 이를 통해 가중치 설정을 달리하면 발전 비용 최소화, 탄소 비용 최소화, 전압 편차 최소화 등 다양한 운영 목적에 적합한 스케줄링을 도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실제 계통 운영에서는 안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정 전압값 (ex. 1.0 p.u.) 이상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수식(10)에 $V_{\min}$값을 원하는 기준 전압으로 조정하면, 노드 전압이 해당 기준값에 수렴하도록 최적화할 수 있다. 따라서 제안한 알고리즘은 다양한 전압 기준을 설정하여 목표 전압 범위에 맞는 운영을 유도하는 데 적용 가능하다.

그림 12. 제안한 연구와 4개 Case의 시간대별 배전망 node별 평균 전압.

Fig. 12. Profiles of average node voltage among 5 Cases (Case 1~4 and proposed method).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fig12.png

본 논문의 시뮬레이션 수치분석은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CEF 적용 유무에 따라 substation 및 분산형 발전기의 발전패턴이 달라지며, CEF을 적용하여 탄소 발생량을 고려하였을 때 분산형 발전기의 발전량이 감소하며 substation의 전력 공급량 비중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그림 3~5).

Peak 부하에 대한 제약조건과 CEF의 제약조건 적용 유무에 따라 시스템 내 탄소발생 패턴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carbon emission factor가 낮은 substation의 탄소 발생량이 증가하고, carbon emission factor가 높은 분산형 발전기의 탄소 발생량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림 6, 7).

태양광 발전량 불확실성 제약조건의 confidence level $\gamma$에 따른 발전량에 대한 최소값 범위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gamma$에 따라 변하는 최소값으로 인해 배전망 내 발전량 및 탄소발생량이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림 8, 9).

이외에도, CEF와 Peak 부하 등의 제약조건으로 인한 전압 편차 변화도 확인하였다 (그림 12).

최종적으로, 위 시뮬레이션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제안 알고리즘의 기여점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탄소 배출 최소화, 전압 안정성 확보, 에너지 저장장치 및 분산자원의 효율적 운영이라는 여러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통합 프레임워크 라는 점에서 기존 방법론과 차별화된다.

2) 이는 단일 제약조건의 충족 여부를 넘어, 전력망 전체 차원에서의 운영 안정성, 친환경성,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실질적 기여를 제공할 수 있다.

5. Conclusion

본 연구에서는 태양광 발전량 불확실성을 고려한 배전계통 내 전력운영 탄소발생 및 흐름에 대한 최적 솔루션을 도출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하였다. 배전계통 내 물리적 전력운영에 대한 가상의 탄소 흐름을 정량화하기 위해 CEF를 적용한 배전망 전력 운영 알고리즘을 제안하였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량의 불확실성을 고려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Wasserstein metric을 활용하여 보장확률에 따른 최적 태양광 발전량 profile을 새로 도출하였다.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제안연구는 CEF 및 여러 제약조건 적용으로 탄소발생량 절감과 전압편차 감소를 확인하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확률 환경에 따른 배전계통 내 발전량 및 탄소발생량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탄소 발생 저감과 태양광 발전량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현실적인 배전계통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제안된 방법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계통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추가로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 실제 운영환경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및 전기차 충전 패턴의 확률적 특성으로 인한 데이터 불확실성과, 다수의 강건 제약조건을 포함한 최적화 문제로 인한 계산 복잡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한계는 고성능 계산 기법의 적용과 데이터 기반 예측 정확도의 향상을 통해 보완될 수 있으며, 향후 연구에서는 제안된 프레임워크의 실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이러한 확장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Acknowledgements

This study was financially supported by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rant number: 2024-1933-01)

References

1 
J. A. Guzmán-Henao, R. I. Bolaños, O. D. Montoya, L. F. Grisales-Noreña, H. R. Chamorro, 2024, On Integrating and Operating Distributed Energy Resources in Distribution Networks: A Review of Current Solution Methods,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IEEE Access, Vol. 12, pp. 55111-55133DOI
2 
A. K. Tripathi, 2025, Integration of Solar PV Panels in Electric Vehicle Charging Infrastructure: Benefits, Challenges, and Environmental Implications, Energy Science & Engineering, Vol. 13, No. 4, pp. 2135-2152DOI
3 
Z. Yu, 2025, Joint Multi-Stage Planning of Renewable Generation, HESS, and AESS for Deeply Decarbonizing Power Systems with High-Penetration Renewables, IEEE Transactions on Sustainable Energy, Vol. 16, No. 3, pp. 1613-1628DOI
4 
J. Bian, Y. Song, C. Ding, J. Cheng, S. Li, G. Li, 2024, Optimal Bidding Strategy for PV and BESSs in Joint Energy and Frequency Regulation Markets Considering Carbon Reduction Benefits, Journal of Modern Power Systems and Clean Energy, Vol. 12, No. 2, pp. 427-439DOI
5 
O. Ogundairo, M. S. Hasan, S. Kamalasadan, B. K, 2024, Stochastic Optimization of Integrated Transmission and Distribution Network Considering Distributed Generation With Uncertainties, IEEE Transactions on Industry Applications, Vol. 60, No. 4, pp. 5577-5588DOI
6 
S. S. Ahmad, A. A. Almehizia, M. Khalid, F. Saleh Al-Ismail, 2024, Planning and Operation of an Interconnected Energy and Gas System: A Robust Optimization Approach, IEEE Access, Vol. 12, pp. 168517-168530DOI
7 
M. Ma, 2024, Calculating Probabilistic Carbon Emission Flow: An Adaptive Regression-Based Framework, IEEE Transactions on Sustainable Energy, Vol. 15, No. 3, pp. 1576-1588DOI
8 
H. T. Nguyen, D. -H. Choi, 2023, Distributionally Robust Model Predictive Control for Smart Electric Vehicle Charging Station with V2G/V2V Capability, IEEE Transactions on Smart Grid, Vol. 14, No. 6, pp. 4621-4633DOI
9 
H. T. Nguyen, D. -H. Choi, 2023, Decentralized Distributionally Robust Coordination Between Distribution System and Charging Station Operators in Unbalanced Distribution Systems, IEEE Transactions on Smart Grid, Vol. 14, No. 3, pp. 2164-2177DOI
10 
C. Kang, T. Zhou, Q. Chen, Q. Xu, Q. Xia, Z. Ji, 2012, Carbon Emission Flow in Networks, Scienfitic Reports, Vol. 2, No. 1, pp. 479DOI
11 
X. Chen, A. Sun, W. Shi, N. Li, 2025, Carbon-Aware Optimal Power Flow, IEEE Transactions on Power Systems, Vol. 40, No. 4, pp. 3090-3104DOI
12 
A. Arrigo, 2022, Wasserstein Distributionally Robust Chance-Constrained Optimization for Energy and Reserve Dispatch: An Exact and Physically-Bounded Formulation, European Journal of Operational Research, Vol. 296, No. 1, pp. 304-322DOI
13 
H. T. Nguyen, D. -H. Choi, 2022, Three-Stage Inverter-Based Peak Shaving and Volt-VAR Control in Active Distribution Networks Using Online Safe Deep Reinforcement Learning, IEEE Transactions on Smart Grid, Vol. 13, No. 4, pp. 3266-3277DOI

저자소개

이민규(Min-Gyu Lee)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au1.png

He is currently in B.S. degree from Department of Electrical Engineering, Chonnam National Univerity, Gwangju, Korea.

이상윤(Sangyoon Lee)
../../Resources/kiee/KIEE.2025.74.12.2163/au2.png

He received B.S., M.S., and Ph.D. degrees in Electronics and Electrical Engineering from Chung-Ang University, Seoul, Korea, in 2018, 2020, and 2024, respectively. He is currently an Assistant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Electrical Engineering at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Korea.